2월 5일 한국섬유소재연구소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연구소와 경기섬유산업연합회가 공동주최한 ‘경기북부 섬유인과의 만남’에 경기중소기업청,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경기도, 양주시·포천시·동두천시 관계자 및 경기북부 섬유기업 대표자 등 12명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중소기업청 서승원 청장과 박숭구 북부지소장이 경기북부 핵심 산업인 섬유산업 현장시찰의 일환으로 연구소를 방문하여 지자체 지역·산업 담당자를 비롯한 기업대표자들과 함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특성 및 기존 정부 R&D사업의 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김숙래 소장의 보고로 진행되었다.
연구소 측은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절반 이상이 5인 미만의 소기업으로, R&D기반이 취약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국가지원의 수혜를 받지 못해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활성화 방안으로 분야별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하는 신규 기술개발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한편, 이에 대한 해당 지자체와 중소기업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서승원 청장은 제기된 현안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며 “참고가 될만한 타 도시 및 기관의 지원 사례를 검토하여 향후 중소기업청 정책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