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3년 11월 25일 한국섬유소재연구소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 주최로 경기북부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FTA 원산지 관리 활용방안에 대한 세미나(강사 : 정민규 관세사, 섬산련 FTA 전문위원)가 진행됐다.
□ 직수출을 하지 않는 소규모업체가 대부분인 경기북부는 FTA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이 부족한 지역이다. 섬산련과 연구소는 경기북부 섬유업체들이 해외무역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세미나와 교육을 통해 꾸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시행된 한미FTA 섬유생산기업정보조사사업 등을 통해 FTA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 하지만 지역 업계의 반응은 크지 않았다. 소규모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FTA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접할 기회가 없어 이에 대응할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연구소는 섬산련 및 경기북부지역 조합과의 연계를 통해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중이다.
□ 이번 세미나에서는 양포동 지역 10여개 업체를 포함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향후 FTA를 대비하고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오늘 자리를 마련한 연구소는 앞으로 FTA 활용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교육일정을 수시로 안내하고 다양한 홍보채널을 구축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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